안녕하세요 네버엔딩썸머 입니다.
토익 영어 듣기를 할 때부터 늘 영국 영어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공교육에서는 대부분 미국 영어로 배우기 때문에 거기에 익숙해져서가 아닐까 싶어요.
해외에 나와서 살면서 여러 억양의 영어에 노출되고 조금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영국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어려움이 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영국 유튜버들의 일상 브이로그등을 보면서 영국 영어에 귀를 트이게 하려고 노력 중인데 요즘 제가 보는 영국 유튜버 5명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1. Gabriella
이 유튜버를 좋아하는 이유는 예쁜 방 인테리어와 귀여운 일상 브이로그때문이에요. 햇살이 촤악 하고 들어오는 하얀 방만 해도 예쁜데 가브리엘라의 인테리어 솜씨로 방을 더 예쁘게 꾸며놓아서 그걸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하지만 이 유튜버를 추천하는 이유는 인테리어가 아니라 대부분의 영상이 혼자서 계속 말을 하는 영상이고 천천히 그리고 또박또박 말하는 편이라 듣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편안한 느낌의 일상 브이로그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2. Emmas Rectangle
이 유튜버도 보통 일상 브이로그를 올리는데 건강한 음식, 건강한 습관 등에 대한 영상들이 많아서 구독했어요. 저는 요리를 잘 못하기도 하고 뭘 해 먹어야 할지 아이디어가 안 떠올라서 what I eat in a day 같은 영상을 좋아하는데 이 유튜버는 이 컨텐츠도 꽤 있어요.
그리고 예전부터 올리기도 했지만 코로나 시대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요즘 들어 셀프케어, 건강한 식단 등을 더 자주 올리고 있는 것 같아서 제 취향에 맞는 영상들이 많았답니다.
3. Lily Harper
이 유튜버는 보통의 일상 유튜버들과 같이 옷 하울 메이크업 영상 등을 올리던 유튜버인데 최근 영상들을 보니 책 추천 영상이 여러 개가 있더라구요.
원서를 읽으려고 알아보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고 그게 아니더라도 천천히 발음을 또렷하게 해주는 편이라 영어 공부를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려요.
4. Antoinette Victoria
이 영상은 Zaful 에서 비키니를 사려고 하울 영상을 찾아보던 중에 보게 되었던 영상이에요. 패션 유튜버인데 이 썸네일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몸매가 엄청 좋고 패션 센스도 좋아서 이 영상 말고 다른 의류 하울 영상들도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3번 영상보다는 말이 빠른 편이지만 패션이나 하울 영상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재밌게 보실 수 있는 유튜버인 것 같아요.
5. Georgia Caney
이 유튜버는 위의 유튜버들과는 달리 싱가폴에 사는 영국인이에요.
제가 싱가폴에 살고 있어서인지 이 유튜버의 영상을 즐겨보고는 했는데 이 채널은 패션이나 메이크업도 있긴 하지만 주로 싱가폴에서 사는 영국인의 일상, 정보 등을 다룬 영상이 많아요.
영국 영어를 듣고 싶으신 분들 중에 싱가폴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채널인 것 같아요. 싱가폴 풍경이나 싱가폴에서의 일상 등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이렇게 5명의 유튜버를 소개해드렸는데 같이 보면서 영어공부도 하고 해외여행을 못가는 요즘 다른 나라의 풍경도 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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